한국 소비자원이 대표적인 가전 제품사인 삼성과 LG, 대우의 드럼세탁기 5개 제품의 소비전력량과 물 사용량 등 성능을 비교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한 번 세탁기를 돌릴 때 빨래양인 3.6kg을 동일하게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소비 전력량은 표준코스에서 물 온도 40도로 세탁할 때 최대 2.8배 차이가 났고, 이불코스에서는 4.9배까지 차이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냉수 코스를 이용하면 차이는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연간 에너지비용으로 환산해보니 40도 표준코스에서는 13,500원 차이가 났지만, 냉수 표준코스에서는 1,8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, 오염도가 크지 않은 빨랫감을 세탁할 땐 냉수코스를 이용하는 게 더 경제적입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를 지키지 못한 제품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소비자들은 세탁 시간과 관련된 불만이 가장 많았는데, 세탁 시간이 가장 짧은 드럼세탁기는 삼성 제품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4kg 중용량 제품의 비교에서 삼성 제품은 40도 표준코스와 냉수코스, 이불코스 모두 우위를 점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 사용량은 40도 표준코스에서 최대 1.4배 차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자원은 '냉수 세탁'의 경우 세탁 시간은 늘어나지만 에너지 절약 측면에서는 더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계훈희 <br />영상편집ㅣ전주영 <br />그래픽ㅣ김민지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2081209561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